1985년 한중환(韓重煥) 등에 의해 시작되어 대다수의 민족종교 교단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 자생 민족종교들의 대표적 협의체를 표방하며, 민족종교 학술강좌, 출판, 도덕함양사업 등으로 현대 민족종교운동의 실질적인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
기관지 ≪민족종교회보≫를 창간하기도 했으며, 민족종교의 진로를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 등을 가져왔다. 민족종교 상호간의 이해와 발전을 도모하며 종교문화의 창달과 민족정신 선양을 위한 국민운동으로 나라의 융성 및 세계 인류평화 건설에 이바지함을 그 기본목적으로 한다.
회원교단은 대종교·천도교·수운교·증산법종교·태극도·증산교본부·미륵 불교·원불교·갱정유도 외 25개 교단이 있다.
1991년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등록했으며, 1992년에는 민족종교 교단 관계자들과 학계의 연구자들을 간행위원으로 선정하여 한국민족종교에 대한 체계적인 소개를 위해 ≪한국민족종교총람≫을 발행하기도 하였다.
특히 국가 사회 안정을 위한 성명서, 헌법 개정을 위한 건의문, 단기(檀紀) 연호 사용에 관한 건의문, 정국불안과 사회 현실에 대한 시국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일본 관동 대진재 피학살 한국인 위령대제, 단군성전 건립촉진 범국민대회, 민족통일세미나, 남북평화통일을 촉구하는 민족종교지도자대회, 도덕실천운동 결의대회, 백두산 통일염원 민족종단 합동기원제 등의 각종 행사를 거행하여 민족혼의 배양, 민족전통문화의 창달 그리고 민족자존주의 등을 중심으로 민족운동의 확산을 도모하여 왔다. 사무실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