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韓國電氣安全公社, KESCO, Korea Electrical Safety Corporation)는 각종 전기 설비에 대한 검사와 점검, 전기 안전에 관한 조사 · 연구 · 기술개발 등이 주요 업무이다. 전기 안전에 대한 홍보 및 재래시장 ·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 복지시설 등에 대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산하에 전기안전연구원과 전기안전기술교육원을 두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설립 목적은 전기로 인한 재해와 재난을 예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다.
1974년 6월 7일에 한국전기보안협회라는 이름의 재단법인으로 처음 발족하였다. 1975년 4월 1일에 현재의 이름인 한국전기안전공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90년 4월 1일에 특수법인 한국전기안전공사로 재발족하였다. 1995년 1월 산하에 전기안전시험연구원을 개원하였으며, 1995년 7월에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전기안전 선도 기업’ · ‘행복한 고객’ · ‘신명나는 일터’라는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업내용은 크게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업무와 전기안전 미래 경영으로 나누어진다.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업무는 현재의 전기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위한 업무로, 자가용 전기설비 공사계획 신고를 받고 검사하는 일,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전기안전 시설을 점검하는 일, 사업용 전기설비를 검사하는 일, 일반용 전기설비를 점검하는 일, 특별히 필요한 경우 안전점검을 하고 응급조치를 하는 일, 중대 전기사고가 있을 경우 조사하는 일, 전기안전 관리의 대행 · 안전진단 및 엔지니어링 업무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기안전 미래 경영 업무는 미래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로, 전기 안전에 대한 연구 · 개발 · 기술교류, 교육 · 홍보 · 인증 및 교정 등을 하고 있다. 이상과 같은 점검활동과는 별도로 정기간행물인 월간지『전기안전』및 격월지『전기안전기술』을 발간하여 관공서 · 주요기관 · 도서관 및 수용가 등에게 배포하는 등 대국민 전기재해 예방에 공헌하고 있다.
2014년 6월 16일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이서면 오공로 12(갈산리 667-7)에 위치해 있다. 2014년 기준 13개 지역 본부, 47개 지사, 1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