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체육 및 스포츠연구를 통하여 체육학의 이론체계 정립과 체육 및 스포츠의 과학화를 이룩함으로써 한국의 체육 및 스포츠의 진흥을 기하고 체육문화의 창달에 기여하는 동시에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이병위(李丙緯) 등 각 대학 체육과 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1953년 서울에서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에는 임의단체였으나, 그 뒤 여러 차례의 기구개편을 통하여 현재는 체육철학연구회를 비롯해서 체육사·스포츠사회학·스포츠심리학·스포츠행정학·체육교육과정·운동생리학·생체역학·건강교육·체육측정평가·체육통계·레크리에이션·무용·초등체육·중등체육·대학체육·군체육 연구회 등 16개 연구회와 연구부·총무부·출판부의 3개 부서에 40여 명의 임원이 있으며, 13개 지방에 도·시지회가 설치되어 1,000여 명의 정회원이 가입한 방대한 조직을 갖춘 사단법인체로 발전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술지 간행, 연구발표회, 연구용역의 수행 등이 있는데, 매년 4월에 체육주간을 설정하여 국민체육진흥세미나를 개최하고, 매년 총회 개최시에 학술발표회를 겸하고 있다. 그 밖에 외국학자 초청강연회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설립 이래 학회지 ≪한국체육학회지≫를 연2회 발행하고 있으며, 학회소식을 수록한 ≪체육학회보≫를 연4회 발행하여 회원들에게 학회소식과 학술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 밖에 체육학 및 스포츠과학 도서를 단행본으로 출판하기도 한다. 한편, 체육부 및 정부기관과 대한체육회 및 각 경기단체와 스포츠관계 연구소의 자문에 응하고 있으며, 국제 체육학술단체와의 교류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학회는 체육학의 연구뿐만 아니라 우수선수의 발굴과 경기력 향상, 스포츠의 과학화 등 체육 및 스포츠의 실행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와 체육 및 스포츠가 정치·경제·사회·문화에 미치는 제반영향에 관해서도 연구를 병행하여, 민족문화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학회 사무실은 회장직을 맡고 있는 교수의 소속 대학 내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