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김응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72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시에는 자연과 학문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나 선도(仙道)와 금단(金丹)에 관한 것도 있고, 칠정(七情)의 화합과 중요성을 토로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서(書) 중 「여족숙이회(與族叔而晦)」는 김황(金榥)에게 보낸 편지로, 이(理)와 기(氣), 인심(人心)과 도심(道心)에 대해 질의한 내용이 있다.
「만록(漫錄)」은 선조 김성일(金誠一)이 1590년(선조 23) 통신부사(通信副使)로서 일본에 다녀와 복명(復命)한 내용 때문에 물의를 빚은 데 대한 해명의 기록이다. 잡저 가운데 「중화편(中和編)」에는 중화를 핵심으로 한 소당연(所當然)과 성(性)을 핵심으로 한 용심(用心)의 소이연(所以然)을 전개한 도설(圖說)과 설명이 있다. 「이기명성정심(理氣命性情心)」에서는 성(性)과 심(心) 등을 논하였다.
「심학종요도(心學宗要圖)」에서는 태극(太極)을 근원으로 하여 음양(陰陽)·오행(五行)·심성정(心性情) 등의 논리를 전개했는데, 이항로(李恒老)·이진상(李震相) 등이 왕수인(王守仁)의 ‘심(心)은 곧 이(理)’라고 한 논설에 동조한 것에 대해 비판을 가하였다. 그밖에 묘도문(墓道文)이 풍부한데 근대 영남 지방의 유림이나 인맥 사항을 알려 주는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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