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발해시대의 지방행정구역.
내용
첫째, 현주가 중경현덕부의 수주(首州)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에 대해서 대부분의 학자들이 『신당서(新唐書)』 지리지에는 노주(盧州)를 현주의 앞에 두었으나 가탐의 『도리기(道里記)』를 살펴보면 현주가 수주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반하여, 일부에서는 현주는 수주가 아니며, 따라서 그 위치도 길림성(吉林省)화룡현(和龍縣)서고성자(西古城子)로부터 약 7㎞ 서쪽에 있는 안도현(安圖縣) 대전자토성(大甸子土城)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둘째, 현주를 수주로 인정하는 경우, 즉 중경현덕부가 발해의 첫 도읍지였던 ‘구국(舊國)’이었느냐의 여부이다. 이에 대해서는 정혜공주묘비(貞惠公主墓碑)의 발견을 계기로 길림성 돈화현(敦化縣) 오동성(敖東城)을 주장하는 설과 중경현덕부가 첫 도읍지였음을 주장하는 설이 대립되어 있다.
현주 아래에 금덕(金德)·상락(常樂)·영풍(永豊)·계산(雞山)·장녕(長寧)의 5개 속현이 있었으며, 금덕현이 수현(首縣)이었다. 이곳의 특산물로는 삼베[麻布]가 유명한데, 발해시대에 배구(裵璆)를 후당(後唐)에 보내어 세포(細布)를 바치게 한 적이 있고, 또 세백포(細白布)로써 거란과 교역한 적도 있다.
참고문헌
- 『신당서(新唐書)』
- 『요사(遼史)』
- 『渤海簡史』(王承禮, 黑龍江人民出版社, 1984)
- 『渤海國志長編』(金毓黻, 華文書局, 1934)
- 『渤海史上の諸問題』(鳥山喜一, 風間書房, 1968)
- 「渤海國地理考」(和田淸, 『東亞史論叢-滿洲篇-』,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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