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당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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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문인, 박춘무의 시문을 엮어 189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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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인, 박춘무의 시문을 엮어 1895년에 간행한 시문집.
개설

3권 1책. 목활자본. 이 책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박춘무(朴春茂 1544~1611)의 문집으로, 1895년(고종 32) 11대손 문규(文圭)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병선(宋秉璿)의 서문이, 권말에 방9대손 하동(夏東)의 발문이 있다.

내용 및 평가

권1은 격문 2편, 유자손문(遺子孫文) 1편, 증이어사(贈李御史) 1편, 권2는 부록으로 행장·묘표·묘표추기·시장(諡狀)·예조계장(禮曹啓狀)·연시절목(延諡節目)·삼대창의록서(三代倡義錄序), 권3은 유사(遺事)로 『동사문헌록(東史文獻錄)』·『임진일기(壬辰日記)』·『춘파당록(春坡堂錄)』·『징비록(懲毖錄)』 등에 실린 관련 사실을 수록하였다.

「격문」은 왜란이 치열해지자 의거를 결심하고 동포의 궐기를 외친 글로 강개한 의기가 넘치고, 「재격문」은 고경명(高敬命)·조헌 등이 이미 죽고, 대가(大駕)마저 파천하여 적군의 기세가 날로 등등해질 즈음 의병의 동요를 수습하고 재궐기를 호소한 내용이다.

「유자손문」은 의거에 출정하면서 자손에게 남긴 비장한 어조의 유언이다. 그밖에 권3에 실린 여러 문헌에서의 관련 기록은 의병장으로서의 그의 의연한 처신과 전과(戰果)를 수록하고 있다. 규장각도서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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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신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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