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4월에 이현식(李鉉植)이 사재(私財)로 옛 권무정(勸武亭)에서 사립 의창소학교(義昌小學校)로 설립하였다. 그 뒤 교사를 도원객사(都院客舍)·흥해향교(興海鄕校)로 이전하였다가 1911년 3월에 공립으로 개편되어 흥해공립보통학교로 개칭하였다. 수업연한 4년에 객사를 가교사로 재개교하여 1913년 3월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20년 12월, 현재의 위치에 교사를 신축하여 일부 이전하고 1927년 12월에 증축하여 완전히 본교사로 이전하게 되었다. 한편, 1922년에 수업연한을 6년으로 연장하고 1938년 4월에 교명을 의창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4월에 의창공립국민학교로 개칭하였다.
1946년 4월에 광복과 동시에 흥해국민학교로 개칭하고 초대교장에 김우진(金禹振)이 취임하였다. 1963년 9월에 남송(南松)분교장을 설립하였고, 1967년에 강당을 준공하였으며, 1968년 9월에 매송(梅松)분교장을 설립하였다가 1970년 3월에 흥해 서부국민학교로 독립·분리하였다. 1990년에는 도지정 독서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었고, 정화교육 우수학교 및 학습지도 우수학교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1996년 3월에 흥해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6년에 과학교육 실적심사 최우수교로 선정되었고, 2000년에는 1학교 1장학 우수교로 선정되었다. 2004년에는 경북 50대 우수 교육과정 운영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 4월에는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2009년 3월부터 경상북도교육청지정 해양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 2월에 제97회 졸업식을 가졌고, 졸업생 총수는 17,209명이다. 2010년 3월 현재 일반학급 28학급, 특수학급 2학급, 유치원 2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재학생 826명에, 교직원 47명이 있다.
교육목표는 지식 기반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목표로 나라를 사랑하는 학생, 부모님께 효도하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 서로 돕고 봉사하는 학생을 육성하고자 새롭게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활동으로는 청소년 단체로서 해양소년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양교육 시범학교로서 바다사랑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 탐구능력을 신장시키며, 해양환경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해양환경을 보호하려는 바다사랑의 마음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