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서원 강학당

  • 예술·체육
  • 유적
  • 조선 전기
  • 국가문화유산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조선전기 문신·학자 주세붕이 건립한 강학당. 교육시설.
국가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용만 (영남대학교, 한국사)
  • 최종수정 2023년 03월 31일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 전경 미디어 정보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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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조선전기 문신·학자 주세붕이 건립한 강학당. 교육시설.

개설

이 강학당은 학문을 강론하던 장소로, 소수서원을 세운 주세붕(周世鵬)이 1543년(중종 38) 군학사(郡學舍)를 옮겨온 것이다. 전체적으로 큰 대청을 형성하고 방은 한쪽에만 있다. 대청 북편에는 명종의 친필인 ‘紹修書院(소수서원)’ 편액이 걸려 있다. 2004년 4월 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내용

장대석의 높은 기단을 쌓아 그 위에 자연석을 다듬은 초석을 놓았으며, 규모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겹처마로서 웅장하면서도 고색이 잘 간직되어 있다. 사방 둘레에 너비 1m 정도의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툇마루 가장자리는 높이 6.5㎝, 높이 8.5㎝의 턱을 두었고, 기단 네 모서리에 추녀를 받는 활주를 설치하였다.

정면 4칸 중 좌측 3칸은 마루이며, 우측 1칸에는 방 2개를 설치하였다. 기단 3면(정면, 우측, 좌측)에 계단을 설치하였으며, 굴뚝은 마루 밑에 조그마한 구멍을 뚫어 처리하였다. 기둥 윗몸에서 앙서 하나를 내어 기둥 위에 놓인 주두와 결구시킨 초익공 구조를 이루고 있다. 가구는 5량으로 대들보를 앞뒤의 평주 위에 걸고, 이 위에 동자기둥을 세워 종보를 받치고, 종보 위에 파련대공을 놓아 종도리를 받치고 있다.

건물은 남북으로 길게 동향하여 있으며, 서원 입구에서 바로 강학당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남쪽 기단에 계단을 설치하였다. 정문을 면하여 ‘백운동(白雲洞)’ 현판이 있다. 강학당 북쪽에 있는 일신재(日新齋)와 직방재(直方齋)는 원장, 교수 및 유사(有司)의 집무실 겸 숙소인데, 동 · 서재가 독립되어 있지 않고 양재(兩齋)가 한 동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건물이다.

의의와 평가

서원의 양대 기능 중 학문을 강론하던 건물로, 이 강당에서 길러낸 원생이 4천여 명에 달하며, 대부분 퇴계 이황(李滉)의 문하생이 망라되어 있던 유서 깊은 곳이다. 건물도 잘 보존되어 있어 조선시대 건축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 - 『우리고장의 전통문화』(영주시·영풍군, 1988)

  •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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