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9월 18일 노량진~제물포간 경인선의 철도가 이 땅에 처음 기적을 울린 시발역이며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00년 7월 8일 한강철교 준공으로 서대문역까지 연장 영업을 하였다. 1971년 5월 15일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고, 1975년 9월 18일 철도시발지 기념비 건립 제막을 하였다.
지금의 노량진역은 수도권 전철만 운행되는 역으로, 1번 승강장은 동인천 급행 전동열차, 천안 급행 전동열차, 2번 승강장은 용산행 급행 전동열차, 4번 승강장은 인천행, 병점, 서동탄, 천안, 신창행 전동열차, 5번 승강장은 청량리, 광운대, 의정부, 양주, 소요산행 전동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환승역으로 강남 방면이나 김포공항 방면을 보다 편하게 전철로 이용할 수 있다.
용산역과 대방역 사이에 입지한 노량진역의 2017년 1월 기준 승·하차인원은 일평균 승차인원 2만 5946명, 하차인원 2만 58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