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에 백자로 제작된 달항아리.
내용
조선시대 사람들은 아름다운 순백자를 선호하였다. 백자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순백색을 우선적인 기준으로 삼았으며, 이에 따라 순백자는 조선시대 말까지 조선 백자의 중심을 이루었다. 조선 초의 학자 성현(成俔)은『용재총화(慵齋叢話)』에 “백토를 이용하여 자기를 만들었어도 정치하게 번조하여야만 사용할 수 있다. 세종대의 어기(御器)는 오로지 백자를 사용하였다”는 15세기의 정황을 언급하고 있고, 또 『점필재집(佔畢齋集)』에는 김종서(金宗瑞, 1383∼1453)가 경상도 고령을 방문했을 때 밥상 위에 놓인 백자의 색에 심취하여 몇 번씩이나 고령의 백자가 아름답다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기록들을 통하여 조선시대 사람들이 순백의 백자를 깊이 사랑하였으며 이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백자의 색은 품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윳빛과 같은 유백색, 눈같이 흰 백색, 회색을 머금은 회백색, 담청이 감도는 백색, 산화되어 적갈색을 띤 백색 등을 볼 수 있다.
특징
참고문헌
- 『도자공예』(강대규·김영원, 솔출판사, 2004)
- 『조선시대 도자기』(김영원, 서울대학교출판부, 2003)
- 『백자·분청사기』Ⅱ(김재열, 예경출판사, 2000)
- 『조선후기 백자 연구』(방병선, 일지사, 2000)
- 『한국 도자사의 연구』(강경숙, 시공사, 2000)
- 『한국도자사연구』(윤용이, 문예출판사, 1994)
- 『한국도자사』(강경숙, 일지사, 1989)
- 『한국의 미』2 백자(정양모 감수, 중앙일보사, 1985)
- 『국보』8 분청사기·백자(정양모 편, 예경출판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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