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서대문형무소의 옥사 및 사형장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공립박물관이다. 1908년부터 1987년까지 80여 년간 운영되었던 서대문형무소를 보존·관리하고 관련 유물 및 자료를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서대문형무소의 보안과청사, 중앙사, 제 9·10·11·12옥사, 공작사, 한센병사, 사형장, 유관순 지하감옥, 망루와 담장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시설은 주로 1919년 3·1독립만세운동 이후 독립운동가의 급증으로 신축된 것으로 붉은 벽돌로 건축되었다. 이 가운데 제10·11·12옥사와 사형장은 1988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정의
서대문형무소의 옥사 및 사형장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공립박물관.
개설 및 설립목적
연원 및 변천
해방 이후에는 서울형무소(1945년), 서울교도소(1961년), 서울구치소(1967년)로 명칭이 바뀌었고, 독재정권과 군부정권에 저항하였던 수많은 민주화 운동 인사들이 투옥되어 고초를 당한 현장이었다.
이후 1980년대 서울의 도심 팽창으로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1987년)하게 되었다. 이에 서대문형무소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보존운동이 펼쳐져 옥사 일부와 사형장이 1988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서대문형무소를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를 보여주는 생생한 역사 체험의 현장으로 조성하고자 서대문구의 주도로 박물관 조성사업이 추진되어 1998년 11월 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능 및 현황
특히 보안과청사를 활용한 전시관에서는 형무소역사실, 민족저항실Ⅰ · Ⅱ · Ⅲ, 지하고문실, 영상실을 갖추어 서대문형무소 및 수감 인사들의 관련 유물과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사와 제11·12옥사 및 공작사, 사형장은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 수감되었던 인사들의 역경과 고난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어 매우 독특하고 특색있는 역사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일제강점기 1920년대 초반에 건축되었던 중앙사와 제9·10·11·12옥사, 한센병사, 공작사 및 사형장 등은 세계적으로도 몇 남지 않은 근대감옥의 원형시설로서 역사적으로는 물론 건축학적으로도 매우 큰 의의와 특색을 지니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독립과 민주의 현장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2010)
- 『서대문형무소 근현대사』(김삼웅, 나남, 2000)
- 「대한제국 말기 일제의 경성감옥 설치와 본감·분감제 시행」(박경목,『한국근현대사연구』46, 한국근현대사학회, 2008)
- 「일제하 서대문형무소 연구」(양성숙, 성신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6)
- 서대문형무소역사관(https://sphh.sscmc.or.kr/)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