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성생활사와 관련된 전시와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는 종합박물관이다. 1971년 6월 10일 수집 및 기증받은 소장품 총 300여 점을 기반으로 과학관 1층에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1984년 4월 5일 박물관 특설교육원을 설치하고, 1984년 12월 17일 중앙도서관으로 관장실, 사무실 및 진열실을 이전하였다.
1995년 동문인 고(故) 김경애가 40억 상당 토지문서를 기증하면서 박물관 단독건물을 신축 건설하였다. 2004년 5월 11일 150여 평의 전시실과 총 250여 평에 해당되는 목공, 복식서화, 금속도자 수장고와 훈증실, 도서자료실, 시청각실, 세미나실, 보존처리실 등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재개관하였다.
총 6,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주로 여성 생활사관련 유물을 수집 및 수증하고 있다. 자수, 장신구, 보자기전 등 소장품을 중심으로 매년 다양한 상설, 기획, 특별전을 통해 일반인에게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외국 대사관 및 작가들과의 연합, 기획전을 통해 해외의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한편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한 박물관 청소년 교육센터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여 박물관 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 박물관 학예팀은 유물관리팀, 전시교육팀, 보존처리팀으로 구성되어있고 전문적이며 특성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체계적인 소장품 관리와 보존을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후대에 계승하고 우리문화 뿐만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