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학교 (홀트)

단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로에 있는 사립 특수학교.
목차
정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로에 있는 사립 특수학교.
연원 및 변천

1955년 10월 해리 홀트 부부가 전쟁고아 8명을 입양하여 양육한 것을 계기로 1962년에는 완다학교라는 이름으로 특수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랑의 교육’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설립이념으로 설립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장애를 극복하고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하며, 자립생활 능력과 사회적응 능력을 신장시켜 더불어 사는 사회인으로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1975년 3월에 완다 학교가 4학급 규모로 개교되었고, 1982년 5월에는 홀트 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1983년에는 중학부가 병설인가(3학급) 되었고, 1986년에는 고등부가 병설인가(3학급), 1995년 3월에는 유치부 병설인가(1학급) 되었다. 장애학생들의 특수교육을 위하여 1982년에 초등부 교사를 준공하였고, 1986년에는 직업훈련실이 설치되어 수공예, 목공, 수직 등 10개 실이 교육용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1996년에는 직업훈련실이 증축되어 쾌적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1998년에는 교육부 지정 연구 시범학교 (2년)로, 2001년과 2007년에는 경기도 교육청 지정 특수교육 연구 시범학교 운영 (2년)와 특수학교 교육과정 모델학교로 운영되었다. 2009년에는 경기 고양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현황

교훈은 ‘밝고 건강하게 더불어 사는 사람’이며, 학교를 상징하는 교목은 소나무이며 교화는 장미이다. 그리스도의 믿음과 사랑의 정신으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설립한 특수학교로서 유치원부터 전공과 과정까지 장애학생들의 보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고양과 파주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전환교육을 위한 고양 직업·전환 교육지원 센터를 운영하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 지로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중점은 장애를 극복하고 밝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튼튼한 체력단련과 무한한 잠재능력 개발을 통한 사회적응력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교육목표는 기초 생활훈련 및 학습능력 배양(생활인), 잔존·잠재능력 극대화(재활인), 자립생활을 위한 직업전환교육의 효율성과 내실화(실용인), 사회적응력 신장과 공동체의식 함양(자활인)으로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풍물부 운영과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예그리나' 오케스트라 운영, 경기 고양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 및 재활 수영교실 운영을 특색사업으로 실행하고 있다. 풍물부는 공연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들의 긍지를 보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데 매우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체계적이며 단계적인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체육특기 육성을 통해 잠재된 능력을 계발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예그리나' 오케스트라 운영은 악기 연주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며 잠재된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여 장애극복 의지를 함양하도록 한다.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연주 활동을 하여 사회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가족, 학교,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다.

지역사회 직업특수교육의 요람으로 활용되는 경기고양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직업적 잠재력을 계발하고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따른 직업·전환교육을 실시하여 졸업 후 생산적인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참고문헌

홀트학교(www.holt.s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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