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광학교 ()

단체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에 있는 사립 특수학교.
목차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에 있는 사립 특수학교.
연원 및 변천

1983년 창파(滄波) 이태영(李泰榮) 박사의 건학이념을 이어받아 학교법인 영광학원으로 설립 인가(초등학교과정 12학급) 되었고, 다음해인 1984년 개교하였다. 1989년에는 중학교과정, 1993년에는 고등학교과정 그리고 1998년에는 유치원과정이 개설 인가되면서 유치부부터 고등학교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개설되어 장애학생들의 요람이 되었다.

1986년에 영광학사가 개원되었고, 1992년에는 생활교육관, 1997년에는 직업교육관이 증축·완공되어 활용되고 있다. 2006년에는 원더 축구단이 창단되어 활동 중이며, 2007년에는 평생교육원이 인가되어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2008년에는 창파동물매개치료연구센터가 개설되었다.

현황

교훈은 ‘날로 새로워라’이며, 교목은 은행나무, 교화는 장미꽃이다. 또한 성산(星山) 이영식(李永植) 목사의 가르침인 ‘사랑, 빛, 자유의 품에서 장애인들이 별처럼 영원히 빛나며 날로 새로워짐’을 뜻하는 교표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체,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학교기업의 운영과 장애인 예술단, 장애인 스포츠, 장애인 재활공학, 치료봉사단, 장애인과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하는 학교, 그리고 새로운 복지, 문화, 교육을 창출하는 만인의 복지를 구현하는 학교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특수학교에서 처음으로 2007년도에 설치인가를 받은 평생교육원인 ‘영원히 젊어지는 학교’(영포에버스쿨)와 ‘영원히 밝아지는 학교’(라이트포에버스쿨)를 운영함으로써 소외된 계층 및 열약한 농촌지역의 주민들과 연계한 사회 통합적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장애를 이유로 언제나 도움을 받기만 하던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하여 베푸는 삶과 더불어 사는 삶을 체득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과활동과 직업, 재량활동과 치료교육, 통합교육활동은 물론 특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추진 하고 있다. 특히 직업교육은 일상 실생활에서 필요한 사회적 기초 기능, 직업 준비 기능과 태도, 그리고 직업 기능을 길러 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에서 직업인으로서 맡은 분야의 일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는 사회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각자 특수성을 고려한 치료를 지원하고, 현장체험을 하는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일반학교와의 통합교육을 통하여 지적장애 학생들에게는 대인관계 형성과 기본생활습관형성 등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익히게 하고, 일반학교 학생들에게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 자아정체감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특색사업들로는 학교 정보통신기술(ICT)교육 운영, 방과 후 학교 운영, 축구부 운영, 동아리 활동을 통한 사회통합 교육, 1교 1사 직업 활성화 교육, 동물 매개 치료를 통한 치료지원 운영, 창의적 재량활동(종교교육)을 통한 인성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의 발달 장애 밴드인 ‘어울림’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들 모두가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으로 각자의 소질을 계발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여건을 고려한 1교 1사 직업활성화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 ‘나무나무’를 통하여 산업체 현장 경험과 직장 적응력이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학교인근 지역 사업체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직업 전환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직업인으로서의 기본태도 및 기능을 연마하고, 취업 및 자립 생활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학생 각 개인의 직업적 적성, 능력 및 태도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여 직업교육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실전 직업교육으로 직장생활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부설 창파 동물매개치료 연구센터는 동물매개교육 및 재활 승마활동을 통해 아시아에서 최초로 반려동물을 매개로한 치료지원 서비스 활동을 교육과정에 도입·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수반되는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인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어 학생들의 심신 발달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치료교육의 대안으로 학교 커리큘럼 내에서 다양한 동물을 활용한 동물매개교육(Animal Assisted Education; AAE)과 재활 승마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초등학교는 각 학급당 주 3∼4시간 ‘동물매개교육Ⅰ’, ‘동물매개교육Ⅱ’로 치료 지원이 이루어지며, 중·고등학교 과정은 특활 시간을 활용하여 주당 4시간 승마재활치료가 실시된다. 또한 주 3회 실시되는 특기적성 시간을 활용하여 동물매개 활동사가 중심이 되어 치료도우미견 및 새 등을 이용한 폭넓은 동물매개 활동도 실시되고 있다.

참고문헌

경북영광학교(kbyk.school.gyo6.net)
집필자
김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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