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문학촌은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문학작가 김유정의 사상과 문학을 기리며, 그 기념 및 연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김유정기념사업회가 2002년 8월 일반시민들에게 김유정의 삶과 문학을 좀더 가까이 소개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68년김유정 31주기를 맞아 발족된 김유정기념사업회는 김유정문인비를 건립하고, 김유정 문학의 밤, 김유정추모제를 개최하였다. 기념사업회는 김유정 작가의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전시관 및 부대시설을 마련하고 작품의 무대인 실레마을에 문학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김유정 작가의 문학적 업적과 문학정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02년 8월 개관한 김유정문학촌을 운영하였다. 2020년 1월부터 재단법인 춘천문화재단이 김유정문학촌을 운영하고 있다.
김유정문학촌은 2개의 전시관에 김유정의 삶을 소개하고 그의 작품을 전시하며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 전시관에서는 김유정이 몸담았던 구인회와 그의 문우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작품의 배경이 된 당시 농촌 상황을 알리고 있다.
김유정을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운영하여 그의 생애와 업적을 일반시민들에게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