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신문은 1982년 8월 17일 ‘전투속보’의 형식으로 주 2회씩 발행되다가 1985년 12월 1일부터 ‘남포신문’이라는 제호를 달고 대형판 4면 일간으로 발행되고 있다. 이 신문은 노동당이 남포시에 제시한 정치, 경제, 문화적 과업을 수행하도록 지역 주민들을 조직하고 동원하는 것을 기본임무로 하고 있다. 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포시에 제시한 여러 과업을 소개하고 주민들이 이 과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선전사업을 벌이는 것도 주요한 역할 중의 하나이다. 남포시가 항구지역인 만큼 관련된 날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이 신문의 주된 역할이다. 남포신문사는 남포시 항구구역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