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일보』는 1945년 9월 6일『자유황해』라는 제호로 창간되었으며, 1946년 3월부터 『신생민보』로, 같은 해 7월에는 『전위』로, 9월에는 『황해노동신문』으로, 1951년 7월부터 『황해일보』로 이름을 바꾸어 오다가 1955년 1월부터 『황남일보』로 발행되고 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이 1946년 1월과 1961년 2월황해남도를 현지지도하면서 이 신문사를 직접 방문해 편집방향 등을 직접 검토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채취공업과 철도, 농업 등 도 내의 산업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황해남도에 제시한 과업을 소개한다. 또 역사, 자연, 지리, 문화예술과 관련된 기사도 다양하게 게재해 도민들의 문화상식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신문은 1980년 9월 창간 35주년을 맞아 국기훈장 제1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