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고독의 반추』, 『방망이를 깎던 노인』 등을 저술한 수필가.
개설
생애
그는 연암 박지원, 노계 박인로 등의 역대 문장가들의 문장을 연구한 평문을 쓰기도 했다. 또한 수필문학의 이론 정립에도 관심을 기울여, 1972년에 창간된 『수필문학』지에 수필 이론을 연재하였다. 그는 수필이 문학의 한 장르이므로 잡문이나 만필(漫筆)과는 구분되어야 하며 타장르의 작가들처럼 습작과 문장 수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수필을 곶감에 비유한 윤오영은 곶감을 만들려면 고운 껍질을 벗겨야 하듯 좋은 글이 되려면 먼저 문장기(文章氣)를 벗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활동사항
수필집으로는 『고독의 반추』(1974), 『방망이 깎던 노인』(1977) 등이 있는데, 특히 첫 수필집 『고독의 반추』는 1970년대 수필문학의 주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수필 창작론을 정리한 『수필문학입문』(1975)도 발간했다. 후에 정민이 「달밤」 외 54편의 작품을 골라 『곶감과 수필』(2000)이란 선집을 발간했다.
한국적인 정서와 동양 고전의 바탕에서 우러난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와 빼어난 시각적 이미지를 사용함으로써 서정적이고 여백의 함축미가 돋보이는 작품세계를 이루었다고 평가된다. 더불어 본격적인 수필 창작과 이론 정립에 힘써 1970년대 한국 수필의 전문성, 심미성 확보에 기여한 수필가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 『곶감과 수필』(윤오영, 태학사, 2000)
- 「한국 현대 수필론 연구」(이영조, 배재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7)
- 「윤오영의 수필 연구」(최찬희, 중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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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일정한 형식이나 체계 없이 느끼거나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는 일. 또는 그 글. 대체로 글 속에 사물에 대한 필자의 풍자나 비판이 들어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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