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일본 교토에서 출생. 1966년『현대문학』에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하였으며, 시집으로 『생활탄주(生活彈奏)』가 있다.
전재수는 1940년 8월 20일 일본 교토(京都)에서 출생했다.
경상북도 대구에서 경북중학교, 계성고등학교를 거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과를 졸업했다. 『현대문학』에 시 「동면도(冬眠圖)」(1963년), 「음악실에서」(1964년), 「명동 완구점 앞에서」(1966년) 등이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1967년 공군 소위로 임관하여 대구기지 공보담당관, 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전문위원, 계엄사령부 공보장교 등을 거쳐 1973년 공군본부 정훈감실에서 대위로 예편했다.
1968년 첫 시집 『독신시대의 실내악』을 타자하여 펴냈고, 1976년에 『생활탄주(生活彈奏)』를 현대문학사에서 간행했다. 〈에스프리〉와 〈신연대〉 등의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여수서중, 유한공고, 성남고 등에서 교사로 재직하였다.
1986년 11월 5일 타계했다.
전재수의 시는 ‘문명비판과 존재탐구를 보여 주었으며, 상상과 감정을 통한 생명의 해석을 시적으로 꾀하는 작업을 시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