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1630년(인조 8) 전후 수문관청(守門將廳) 소속 수문장들이 가진 계회를 기념해 제작한 계회도이다. 2010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산으로 지정되었다. 상부에 전서체로 “수문장계회도(守門將契會圖)”라 묵서한 제목, 그리고 중앙부의 계회 장면이 담긴 그림, 하단부의 좌목(座目)까지 3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전 · 현직 수문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모임 날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참여자들의 재임 시기로 미루어 1630년(인조 8)을 전후한 때, 즉 1627년(인조 5)부터 1631년(인조 9) 사이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정의
1630년(인조 8) 전후 수문관청(守門將廳) 소속 수문장들이 가진 계회를 기념해 제작한 계회도.
구성 및 형식
내용
좌목을 통해 확인되는 출생연도와 『승정원일기』의 기사를 통해 안수익은 1627년(인조 5) 5월, 김충립은 1628년(인조 6) 5월, 김여효는 1629년(인조 7) 2월∼7월, 윤훈과 김영은 1629년(인조 7) 7월, 신위망은 1630년(인조 8) 6월, 성진창은 1631년(인조 9) 5월에 수문장을 지낸 사실이 확인된다. 또 거주지가 서울을 비롯해 해주, 울진 등 전국 각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 전 · 현직 수문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모임 날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참여자들의 재임 시기로 미루어 1630년(인조 8)을 전후한 때, 즉 1627년(인조 5)부터 1631년(인조 9) 사이였던 것으로 짐작된다.
화면의 내용을 살펴보면, 근경에 모임 장소였던 한강변 잠두봉(蠶頭峯)이 자리하고, 중경의 넓은 물길과 모래톱 너머에 선유도(仙遊島)와 연산(連山)이 펼쳐져 있다. 잠두봉의 차일 아래 17명의 인물이 모여 있으며, 그 아래 뒤늦게 당도한 인물의 모습이 보인다. 구불거리는 필선과 수묵선염(水墨渲染)을 위주로 하면서 연한 담채를 곁들인 조선 중기의 산수화법이 적용되었다. 건물 지붕과 하녀의 옷, 탁자 등에는 적색을 사용했는데, 부분적으로 후대에 가채(加彩)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육군박물관 도록』(육군박물관, 2002)
- 「조선시대 계회도 연구」(윤진영,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4)
- 국가유산청(www.kh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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