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팔공산 원효암의 뒤편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마애여래좌상.
내용
여래상은 얼굴과 몸의 비례가 알맞고 무릎 너비가 넓어 안정적이다. 소발(素髮)의 머리에는 둥근 육계가 큼직하게 표현되었고, 둥글고 볼이 통통한 얼굴은 눈, 코, 입의 마모가 심해 자세한 표현은 확인하기 어려우나 귀는 어깨까지 닿을 정도로 길다. 착의법은 통견식(通肩式)으로 대의(大衣)를 양어깨 위에 걸쳤고 상반신은 가슴을 드러내고 있으며 U자형의 주름이 잡혔고 하반신은 마모로 인해 옷주름 표현을 알아보기 힘들다. 이 여래상은 손모습이 특이한데 양손 모두 손등을 보이며 오른손은 가슴 위에 두고 왼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오른손을 가슴 위에 얹은 모습의 수인(手印)은 경주 남산 왕정골 석조여래좌상, 경주 장항리사지 석조여래좌상 등에서 보이나 현재까지 도상적 연원을 밝히기는 어렵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사찰문화재』대구·경상북도Ⅰ(문화재청·불교문화재연구소, 2007)
- 『한국의 마애불』(이태호·이경화, 다른세상, 2001)
- 국가유산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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