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전광역시 동구 고산사(高山寺)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
개설
내용
이 그림은 세로와 가로 모두 3m에 가까운 대형의 비단 전면에 붉은색을 칠한 후 백색의 선으로만 윤곽을 그린 홍지선묘(紅地線描)불화이다. 존상들의 머리카락과 지물에 일부 채색이나 금니가 사용되어 있긴 하지만 백색의 선 위주인데, 선묘불화의 특성상 묘선이 가장 중요한데 유려하면서도 힘있는 필치가 매우 돋보인다. 일반적으로 선묘불화는 전체 화면이 그다지 크지 않은데, 이 그림은 대형의 화면에 그려져 있어 주목된다.
화면의 향좌측 하단에 마련된 화기에는 제작 시기와 화사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대전시지(大田市誌)』(1978)에 “가경 19년인 1815년 을해년 8월에 운문사에서 조성하여 회덕 식장산 고산사로 이안(移安)하였다. 증사(證師)는 한월당(漢月堂) 성유(性宥), 화사(畫師)는 완진당(翫眞堂) 정안(井安)이다”라는 화기 내용이 실려 있어 제작시기, 증사와 화사, 불화의 제작지 등을 알 수 있다. 2005년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선묘불화의 제작인식과 특징」(김형곤, 『불교미술』25, 2014)
- 「조선시대 아미타설법도 연구」(황아라, 동국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9)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