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서울 봉은사 괘불도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에 소장되어 있는 19세기 괘불도이다. 2007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야외 의식에 사용된 괘불도로 1886년 영명 천기와 대허 체훈 등이 제작하였다. 연꽃을 든 석가모니불 양 옆에 가섭존자와 아난존자를 배치했으며 하단에는 동자형의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하여 19세기 말 유행한 석가오존도의 형식을 보여준다. 순화궁 김씨와 헌종의 후궁 경빈 김씨가 대시주자이며, 상궁이 시주자를 모으는 역할을 하였다. 이 괘불도는 19세기 새로운 후원 세력으로 대두된 비빈과 상궁 발원의 사례를 보여준다.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에 소장되어 있는 19세기 괘불도.
개설
내용
문수 · 보현보살은 황색의 배경에 주홍색조의 구름을 배경으로 나타나는데 승물 위에 반가자세로 앉아 있다. 연꽃을 든 문수보살은 청색, 적색, 녹색조로 영기(靈氣)를 표현한 황색 사자 위에 앉아 있다. 보현보살은 연꽃이 아닌 모란꽃을 들고 있으며 코를 높이 든 흰색 코끼리 위에 앉아 있다. 봉은사 괘불도는 석가모니불과 두 제자의 표현이 특징적인데, 즉 얼굴에 비해 몸체의 비율이 과장되게 커지고 부피감이 강조되어 어색한 인상이다.
특징
수화승인 영명 천기와 밑그림을 그린 대허 체훈, 만파 돈조(萬波 頓照)는 경선당 응석이 수화승을 맡은 개운사 괘불도 제작에도 참여했었다. 대허 체훈이 밑그림을 그리는데 개운사 괘불도에서의 작업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역대서화가사전』(국립문화재연구소, 2011)
- 『한국의 불화 화기집』(성보문화재연구원, 2011)
- 『조선후기승장인명사전』불교회화(안귀숙·최선일, 양사재, 2008)
- 「조계사 직할사암의 불화Ⅱ」(이용윤, 『한국의 불화』조계사 직할사암편(중), 성보문화재연구원,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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