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경국사에 소장된 조선 말기의 팔상도.
개설
내용
채색은 붉은색과 녹색, 황토색을 주조색으로 하고 부분적으로 금을 사용하였으며,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첫 번째 폭은 두 번째 폭에 비해 인물을 작게 그리면서 공간감을 살린 반면, 두 번째 폭은 인물을 부각하여 표현하고 각종 모티프들이 화면을 빽빽하게 채우고 있다. 또한 첫 번째 폭은 각 장면에 등장하는 구름에 음영법을 적극적으로 구사하여 입체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두 번째 폭은 전통적 방식을 사용하는 등 두 폭이 각기 화풍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두 폭의 제작자가 다른 것에서 기인한 것이다. 등장인물 중 사천왕의 모습은 머리에 쓴 관과 옷의 표현 등이 중국 명 · 청대 소설 삽화와 유사성을 보여 주목된다. 시주는 5인의 상궁(尙宮)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조선 말기 상궁들의 활발한 불사 후원을 확인할 수 있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세존이 도를 이룬 그림 석가팔상도』(동국대학교박물관, 2007)
- 「근대 불교계와 불화의 제작」(최엽, 『동악미술사학』13, 동악미술사학회, 2012)
- 「서울 전통사찰의 불화」(김정희, 『서울의 사찰불화』1, 서울역사박물관, 2007)
- 「조선후기 팔상도의 연원과 전개」(이영종, 『미술사학연구』215, 한국미술사학회,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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