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596년(선조 29) 통신사(通信使) 황신이 일본 본토로 가던 중 험한 바다 물길을 만나 바다의 신에게 맹세한 글.
구성 및 형식
내용
「서해문」은 황신이 통신사로 파견되었을 때 작성된 글이다. 1596년(선조 29) 8월 통신사로 임명되어 일본 본토로 가던 중 대마도와 일기도 사이의 바다에서 바람과 파도를 만나 배가 거의 뒤집히는 상황에서 지은 것으로, 「서해문」을 지어 바다의 신에게 고하고 제사를 드리자 바람과 파도가 수그러들었다고 한다.
글의 내용을 보면, 먼저 “늑대와 범이 우글거리는 속에서 이미 2년을 지켰는데”라며 앞서 2년 동안 일본군 병영에 왕래했던 사실을 기록하고 또 다시 몸을 바칠 각오로 통신사의 임무를 띠고 일본에 향하고 있음을 말하였다. 이어 당시 노정과 자신의 나이를 대우하여 실제적인 일을 기술하고 있으며, 사직의 안녕과 나라에 이롭다면 죽는 것 또한 사양하지 않겠다는 의지 속에서 국가관을 표현하였다.
현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추포집(秋浦集)』
- 『해행총재(海行摠載)』
- 『고문서집성 9: 창원황씨편』(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0)
- 「추포 황신의 삶과 문학」(박우훈, 『한문학논집』12, 근역한문학회, 1994)
- 한국학자료센터(archive.kostm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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