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원주 구룡사 보광루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중창된 사찰건물이다. 보광루는 구룡사의 누문 역할을 하는 건물로, 사천왕문 뒤쪽의 높은 축대에 자리하고 있다. 평면이 앞면 5칸, 옆면 2칸으로 비탈진 지형에 위치하였다. 누하인 1층의 계단을 통해 대중전 앞마당으로 오르도록 하였으며, 누상인 2층은 출입하기 쉽게 앞마당과 높이를 같게 하였다. 이 건물은 중도리 안쪽에만 우물천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맞배지붕에서 충량을 사용한 것이 특징적이다. 전형적인 누강당으로 화려한 익공은 19세기 말 사찰 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에 있는 조선후기에 중창된 사찰건물. 불교건물.
개설
역사적 변천
내용
기둥은 1층 누하주와 2층 누상주를 구분하여 사용하였는데, 누하주는 껍질만 벗겨내는 정도로 다듬은 자연목에 가까운 둥근 기둥을 사용한 반면 누상주는 깨끗이 다듬은 둥근 기둥을 세워 차이를 보인다. 다만2층 옆면의 가운데 기둥만은 네모 기둥을 사용하여 변화를 주었다.
누하주의 윗부분에는 창방(昌枋)을 설치한 다음 귀틀을 두어 우물마루를 설치하였다. 누상주의 윗부분에는 이익공식 짜임을 두어 주심도리를 받도록 하였는데, 초익공은 윗부분에 연꽃을 새긴 앙서형[仰舌形]이고, 이익공은 아랫부분에 연꽃 봉오리를 새긴 수서형[垂舌形]으로 만들었다. 건물 안에는 2단으로 연꽃을 새긴 보아지형으로 초각하여 대들보를 받도록 하였다. 행공(行工)은 끝부분을 비스듬히 자르고 아랫부분을 활처럼 깎은 교두형(翹頭形)으로 처리하였으며, 보머리에는 봉취형(鳳嘴形)을 새겨 놓았다. 가구는 고주(高柱)가 없는 5량(樑)으로, 대들보[大樑]는 직선에 가깝고, 옆면 가운데 기둥의 윗부분과 대들보 사이에는 짧은 보인 충량(衝樑)을 걸었다. 동자기둥은 기둥형이고, 대공(臺工)은 판대공이며, 홑처마 맞배지붕을 올린 지붕의 박공에는 풍판(風板)을 설치하였다. 천장은 중도리를 중심으로 바깥쪽은 연등천장이고, 안쪽은 우물천장이다. 건물 전체에는 가장 화려한 형식의 금모로단청(錦毛老丹靑)을 하였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구룡사 보광루 해체실측수리공사 보고서』(원주 구룡사, 2009)
- 『2006년도 문화재수리보고서』─도지정문화재(강원도,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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