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홍원식이 중심이 되어 충청남도 당진 소난지도를 근거지로 수원과 당진 일대를 오가며 활동한 의병.
개설
연원 및 변천
소난지도가 의병의 근거지임을 확인한 일본 경찰대는 1908년 3월 15일 오전 6시경 탈취한 어선을 몰고 소난지도 앞의 우무도에서 소난지도 상륙을 시도하였다. 의병은 경찰대를 향해 1시간여 사격을 가하여 한인 순사 1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그러나 우세한 화력으로 공격해 오는 경찰대의 상륙을 막을 수 없었다. 무려 9시간에 걸친 전투 끝에 탄약이 떨어진 의병대는 동쪽의 해안 끝까지 밀렸으며 그곳에서 36명의 희생자를 냈다. 섬의 북쪽에 있는 동굴 속에 있던 의병 5명도 살해되었다. 바다에 빠지는 등 행방불명된 의병도 50명에 달한다.
소난지도에서 일본 경찰대의 의병에 대한 공격은 잔인하였다. 심지어는 선원과 부상당한 의병까지 살육하는 학살 행위를 했다. 소난지도 의병의 피해 소식은 곧장 수원에 있는 의병부대에 전달되었다. 3월 19일 저녁 9시 수원 지역 의병이 10척이나 되는 배를 타고 당진군 내맹면 고항포(현 석문면 장고항)에 들어와 밀고자 색출을 꾀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말 당진지역 의병의 항일투쟁」(김상기, 『한국근현대사연구』41, 한국근현대사학회, 2007)
- 「1908년 당진소난지도의병의 항일전」(김상기, 『한국근현대사연구』28, 한국근현대사학회,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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