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청산리 독립전쟁의 일부로서, 1920년 10월 24일·25일에 홍범도 및 이범석 부대가 길림성 화룡현 천보산 서남쪽에서 일본군과 벌인 전투.
내용
천보산 일대의 일본군을 발견한 독립군 연합 부대는 10월 24일 두 차례, 25일 한 차례 습격하였다. 24일 전투는 이범석 등 북로군정서 부대가, 25일 전투는 식량을 구하러 간 소수의 홍범도 부대원이 수행하였다. 독립군은 야간에 적극적으로 일본군을 공격하여 많은 피해를 주었다. 일본군은 독립군의 적극적인 공세에 해당 독립군이 22일 어랑촌 일대에서 일본군과 교전한 부대로 판단하고 국자가에 있는 부대를 증원하는 등 독립군의 공세에 대응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독립군은 이미 해당지역에서 철수한 후였다. 이후 천보산 일대에 증원된 일본군은 해당 부대를 독립군 주력 부대 중 하나로 보고, 동(東)지대가 철수할 때까지 해당 지역에서 독립군을 찾아 수색을 계속하였다.
일본군의 피해 상황은 정확하지 않지만 이들이 독립군 주력 부대로 파악할 정도로 천보산 전투는 일본군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일본군은 '전투 중 독립군 2명을 쓰러뜨렸으나 그 외에는 종적을 찾을 수 없어 추격을 종료하였다'고 전과를 보고하였다.
참고문헌
- 『간도출병사(間島出兵史)』(조선군사령부, 1925)
- 『홍범도 장군: 자서전 홍범도 일지와 항일무장투쟁』(반병률, 한울아카데미, 2014)
- 『항일무장독립전쟁의 군사사학적 연구-청산리전역을 중심으로』(조필군, 충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1)
- 『우등불』(이범석, 사상사, 1972)
- 「청산리 전역의 전개 배경과 독립군의 작전」(신효승, 『한국민족운동사연구』 86, 한국민족운동사학회, 2016)
- 「청산리 전역시 일본군의 군사체계와 독립군의 대응」(신효승, 『학림』 37, 연세대 사학연구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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