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봉사고려기는 641년에 고구려의 사신으로 파견된 당나라의 진대덕이 귀국 후 고구려의 정치·사회·풍속·지리 등을 상세하게 저술한 책이다. 진대덕은 당 태종의 명으로 고구려에 사신으로 파견되어 약 한 달 동안 고구려에 있는 중국인을 만나는 등 고구려의 정세와 지리를 포함한 각종 정보를 수집했다. 진대덕은 귀국 후 태종에게 사행의 결과를 보고할 목적으로 수집한 정보들을 정리해 고구려의 국제정세인식과 대외정책 등을 서술했다. 이 책은 현재 남아 있지 않고 『한원』과 『태평환우기』에 『고려기』라는 이름으로 일부가 인용되어 있다.
정의
당나라의 진대덕이 고구려의 정치·사회·풍속·지리 등을 수록한 견문록.
개설
그리고 『구당서』 「경적지(經籍志)」와 『신당서』 「예문지(藝文志)」에 서명(書名)이 확인된다. 『구당서』 「경적지」와 『신당서』 「예문지」에는 고구려와 관련한 2편의 저술이 나오는데, 하나는 배구(裵矩)의 『고려풍속(高麗風俗)』이고 다른 하나가 『봉사고려기』이다. 『구당서』 「경적지」와 『신당서』 「예문지」에 『봉사고려기』의 찬자는 적혀 있지 않다. 다만 일반적으로 당 태종대 진대덕의 저술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한원』은 660년 무렵 당의 장초금(張楚金)이 찬술한 유서(類書)의 일종이다. 본래 30권 분량이었지만, 지금은 마지막 권으로 여겨지는 번이부 1권의 필사본만이 전한다. 필사본은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縣]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에 소장되어 있다.
『한원』 「번이부」는 정문(正文)과 주문(注文)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문은 사륙변려체(四六騈儷體)의 함축적인 문장이고, 주문은 정문의 전거를 밝힌 것으로, 각종 문헌을 인용하여 정문의 이해를 돕고 있다. 『고려기』는 주문에 인용되어 있다.
내용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高麗記硏究』(高福順 外, 吉林文史出版社, 2003)
- 「『한원』 번이부의 주문구성에 대하여」(윤용구, 『백제문화』 45, 2011)
- 「『한원』의 문헌적 검토: 부여·삼한·고려·신라·백제전 기사의 검토」(김종완, 『우호전해종선생구순기념 한중관계사 연구: 한중관계 2000년 동행과 공유의 역사』, 소나무, 2008)
- 「『高麗記』と高句麗情勢 」(武田幸男, 『우강권태원교수정년기념논총』, 세종문화사, 1994)
- 「『翰苑』註所引「高麗記」について: 特に筆者と作成年次」(吉田光男, 『朝鮮學報』 85,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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