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측(圓測)
원측은 통일신라시대에 『무량의경소』, 『불설반야바라밀다심경찬』, 『인왕경소』, 『해심밀경소』 등을 저술한 승려이다. 613년에 신라에서 태어났다. 3세에 출가하였다고 하며, 15세에 당나라로 건너가서 평생을 살았다. 측천무후의 후대를 받으며 지냈고, 인도에서 귀국한 현장의 영향을 받아 유식사상에 관한 저술을 남겼다. 특히 현장 역 『해심밀경』에 대한 소는 티베트까지 전파되어 그들의 불교 사상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696년 84세의 나이로 입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