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元曉)
원효는 삼국시대 『대승기신론소』, 『금강삼매경론』, 『화엄경소』 등을 저술한 신라의 불교 사상가이다. 617년 태어났으며, 승려 신분으로 요석공주와 인연을 맺고 왕실의 후원을 받았다. 파계를 계기로 환속하여 문도 양성 대신 저술 활동에 힘써서 70여 부 약 150권에 달하는 저술을 남겼다. 이들 저술을 통해 신·구역 불교 사이의 갈등을 극복하고 동아시아 불교 교학이 정립되는 데 기여하였다. 아울러 통일신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불교적 평등 사회에서 찾고, '무애행'의 이름으로 중생을 제도하는 불교대중화운동에 헌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