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숭질(朴崇質)
조선 전기에, 대사헌, 동지중추부사, 형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중가(仲嘉)·중소(仲素). 할아버지는 우의정 박은(朴訔)이고, 아버지는 부윤(府尹) 박훤(朴萱)이며, 어머니는 구강(具綱)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456년(세조 2) 식년문과에 정과로 급제하였고, 내외직을 거쳐 1490년(성종 21) 대사헌이 되었으며, 이듬해에는 동지중추부사로 성절사(聖節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1493년에는 형조판서로 정조사(正朝使)에 임명되었으나 병을 빙자하여 사퇴하였다가 사헌부의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