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禮部)
고려시대 상서육부(尙書六部) 중 예의·제향·조회(朝會)·교빙·학교·과거 등의 정사(政事)를 관장했던 중앙관청. # 변천과 현황
국초에는 예관(禮官)이라 했으며, 어사·시랑·낭중·원외랑(員外郎)을 두었고 속사(屬司)로서 사조(祠曹)가 따로 설치되어 있었다.
995년(성종 14)에 예관을 상서예부(尙書禮部)로, 사조를 상서사부(尙書祠部)로 각각 고쳤다가, 1011년(현종 2) 상서사부를 혁파한 뒤 속사를 두지 않았다.
문종 때에 인원과 품계를 정해 판사(判事, 宰臣이 겸직) 1인, 상서(정3품) 1인, 지부사(知部事, 他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