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金正喜)
김정희는 조선 후기에 조선 금석학파를 성립하고 추사체를 완성한 문신, 학자, 서화가이다. 어려서 박제가와 같은 석학에게 배웠고, 24세에 참여한 사행 때 청의 학자들과 만난 후 학문에 진전을 크게 이루어 조선의 금석학을 일신하고 서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1840년에는 제주 유배객이 되어 9년 동안 위리안치형을 당했지만, 유배 생활도 그의 내공으로 작용하여 걸작 「세한도」를 그렸다. 세속과 무관한 자가풍의 글씨와 학술 세계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