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희(洪命憙)
홍명희는 일제강점기, 장편 역사소설 『임꺽정』을 저술한 소설가이자 언론인·정치인·사회운동가이다. 육당 최남선·춘원 이광수와 함께 ‘조선 삼재(三才)’로 손꼽히는 인물로, 일제강점기 민족운동 단체인 신간회의 창립을 주도한 민족운동가이자, 통일 정부 수립 운동에 힘쓴 민족지도자이기도 하다. 월북 후 북한 정권에서 요직을 거친 홍명희의 이력으로 인해, 『임꺽정』은 남한에서 금서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985년에 재출간된 이후 활발하게 연구되고 재평가되면서 남북 독자들에게 문호로서 홍명희의 명성을 각인시킨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