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건(淵男建)
삼국시대 고구려 연개소문의 차남인 귀족. # 내용
연개소문(淵蓋蘇文)의 둘째아들이다. 연개소문이 죽은 후, 맏아들 남생(男生)이 대막리지(大莫離支)가 되어 군국의 대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남건은 형 남생이 지방을 순시하기 위하여 수도를 떠난 틈을 타, 동생 남산(男産)과 더불어 모의하여 남생의 아들 헌충(獻忠)을 죽이고 대권을 장악하였다.
이에 남생은 중앙정부에 반항하며 당나라에 투항하였다. 당군이 남생의 세력과 연결하여 대거 침공해와 평양성이 함락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보장왕과 남산이 항복하기로 결정하고 일부 귀족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