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南人)
동인(東人)에서 분파하였으며, 학문적으로는 이황(李滉)의 학통을 잇고, 지역적으로는 안동을 중심으로 하는 경상북도 지역과 서울·경기권을 주요 근거지로 삼아 활동했던 조선시대 붕당(朋黨)의 한 정파. # 개설
이황의 학문과 연관이 깊은 인물들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주로 경상북도 지역과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거주하며 활동했다. 영남 지역의 남인을 영남(嶺南), 서울·경기 지역의 남인을 경남(京南) 혹은 근기남인(近畿南人)이라 한다. 17세기 중·후반, 북인(北人)과 인연이 깊으면서도 남인으로 활동하는 인물들이 나타나 활동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