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정언, 함평현감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상보(相甫). 이서(李曙)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유태(李惟泰)이다. 아버지는 이옹(李顒)이며, 어머니는 정언 윤문거(尹文擧)의 딸이다. 정산(定山)에 살았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05년(숙종 3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이 사간에 이르렀다. 1709년(숙종 35)에 설서(說書), 이어 정언에 올랐다. 1717년(숙종 43) 함평현감 때에 백성을 잘 다스리지 못하였다고 해서 전라우도암행어사 조영복(趙榮福)에 의해 파직되었다...

조선 중기에, 사헌부지평, 병조좌랑, 예조참의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대중(大仲), 호는 간정(艮庭). 광평대군 이여(廣平大君 李璵)의 후손이며, 서성정(瑞城正) 이옹(李滃)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율(李慄)이다. 아버지는 현감 이정필(李廷弼)이며, 어머니는 강극성(姜克誠)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596년(선조 29)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기사관으로 있을 때 선조가 군량미의 부족을 말하자, 전쟁으로 백성들이 지쳐 있으니 소생할 때까지 세금을 가볍게 해야 민심을 수습할 ...

조선 중기에, 병조정랑, 이조정랑, 경기도감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은(景誾), 호는 서간(西澗). 효령대군(孝寧大君) 이보(李礻+甫)의 현손으로, 의성군(誼城君) 이채(李寀)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영신수(永新守) 이이(李怡)이고, 아버지는 절충장군(折衝將軍) 증 함원군(咸原君) 이옹(李顒)이며, 어머니는 평강채씨(平康蔡氏)로 채중경(蔡仲卿)의 딸이다. # 내용 1552년(명종 7)에 사마시를 거쳐, 1558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여러 문한관(文翰官)을 거쳐, 1562년...

태비 부여씨 묘지명은 백제 의자왕의 증손녀인 부여씨(扶餘氏, 690∼738)의 생애를 기록한 묘지명이다. 백제 멸망 후 당으로 끌려간 의자왕과 그 후손들의 행적을 살필 수 있는 금석문이다. 묘비명에 의하면 태비 부여씨는 의자왕의 손자인 부여덕장(扶餘德璋)의 장녀로 태어났다. 당의 황족인 사괵왕 이옹의 두 번째 부인이 되어 사괵왕비(嗣?王妃)로 책봉되었다가 그의 아들 이거가 사괵왕이 되자 태비(太妃)로 책봉되었다. 태자 부여융의 자손들의 가계를 복원하고 실제 당에서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았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