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최질의 난(金訓·崔質의 亂)
고려 현종 때 김훈과 최질이 일으킨 반란. # 내용
김훈과 최질은 1010년(현종 1)에 거란이 침입하자 이들을 격퇴한 공으로 상장군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최질은 변공이 있는데도 문관직을 얻지 못하여 불만을 품어 온데다가 중추원사 장연우 등의 건의에 따라 경군영업전을 빼앗아 백관의 녹봉에 충당하려 하자 불만을 품게 되었다.
그리하여 1014년 박성(朴成) · 이협(李協) · 최가정(崔可貞) · 임맹(林孟) 등과 더불어 군사를 이끌고 궁궐로 들어가 문신들로서 그러한 주장을 해오던 황보 유의(皇甫兪義)와 장연우(張延祐)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