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신앙(海神信仰)
해신신앙 해변이나 도서의 어촌에서 어업종사자들이 수호신에게 바치는 제의와 민간 신앙이다.
해신신앙은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및 도서 지역에서 성행하였다. 어민들은 삶과 직결된 해일과 풍랑을 피하기 위해 바다의 신을 숭배하고 제의를 올리는 해신제를 지냈다. 제의는 개인적, 공동체적 또는 국가적인 행사로 실행되었다. 해신제의 역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세시기』의 기록으로 보아 최소한 500년 이상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2009년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