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하관(堂下官)
조선시대 조의(朝議)를 행할 때 당상(堂上)의 교의(交椅)에 앉을 수 없는 관원 또는 그 관계(官階). # 내용
동반(東班)은 정3품(正三品)의 통훈대부(通訓大夫) 이하, 서반(西班)은 어모장군(禦侮將軍) 이하, 종친(宗親)은 창선대부(彰善大夫) 이하, 의빈(儀賓)은 정순대부(正順大夫) 이하의 품계를 가진 사람이다.
당하관에는 양반은 물론 기술관(技術官)·양반서얼(兩班庶孽) 등도 종사할 수 있었다. 15세기 후반부터 양반들은 기술관을 제도적·관념적으로 차별하여 기술직을 이들에게 세전시키고, 이들의 한품(限品)을 당하관에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