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상(應祥)
조선후기 동화사 칠성도, 통도사 서운암 칠성도, 은해사 운부암 원통전 아미타불회도 등을 그린 승려. 화승. # 개설
응상(應詳)은 19세기 후반 사불산화파(四佛山畵派)를 이끌던 수화승으로, 오늘날까지 사불산 불모(佛母)로 회자되고 있다. 법호(法號)는 하은(霞隱)이다. 응상은 은해사와 김룡사를 거점으로 동화사, 통도사, 대승사, 용문사, 해인사 등 경상남·북도부터 충청북도 채운암, 반야암에 화적을 남겼다. 그는 신겸(信謙)에서 자우(慈友)로 이어지는 사불산화파의 화풍을 계승하는 한편, 같은 시기에 서울·경기도, 강원도, 경상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