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韓國日報社)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7번지에 있는 일간신문사. # 연원 및 변천
사시(社是)는 ‘춘추필법의 정신, 정정당당한 보도, 불편부당의 자세’이다. 이 신문사는 1954년 5월 임원규(林元圭)가 경영하던 태양신문사를 인수한 뒤, 현재의 자리에 사옥을 마련하고 이름을 한국일보사로 바꾼 것이다.
이를 도맡았던 장기영(張基榮)은 발행인·편집인·인쇄인 겸 사장으로서 1954년 6월 9일 창간호를 냈다. 그러나 지령은 『태양신문』을 이어받아 1,237호였으므로 사실상 제호만 바꾼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신문사는 인수 2개월 뒤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