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변통고(常變通攷)
『상변통고』는 1783년 학자 유장원이 상례와 변례에 관한 예설을 모아 편찬한 예서이다. 『가례』와 『의례경전통해』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 예제 전반을 체계적으로 고증·정리한 예서로, 관혼상제뿐 아니라 향례·학교례·국가례까지 포괄하는 30권 16책의 대작이다. 1783년 초고를 완성했으나 사후 제자들에 의해 교정·증보되어 1830년에 간행되었으며, 퇴계·율곡 양 학파를 아우르며 당파를 초월한 예학의 표준서로 기능했다. 특히 이상정의 문제의식을 계승해 상례와 변례를 통합하고 의례의 이론과 실제를 폭넓게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