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변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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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헌
  • 조선 후기
1783년, 학자 유장원이 상례와 변례에 관한 예설을 모아 편찬한 예서.
문헌/고서
  • 간행 시기1830년
  • 권수제상변통고권지일(常變通攷卷之一)
  • 권책수30권 16책
  • 소장처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저자유장원(柳長源)
  • 저자 출생연도1724년
  • 판본목판본
  • 편자유장원(柳長源)
  • 편저자유장원(柳長源)
  • 편찬 시기1783년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4년
  • 전성건 (안동대학교 부교수, 철학(유학)
  • 최종수정 2025년 11월 19일
상변통고 미디어 정보

상변통고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상변통고』는 1783년 학자 유장원이 상례와 변례에 관한 예설을 모아 편찬한 예서이다. 『가례』와 『의례경전통해』를 바탕으로 조선 후기 예제 전반을 체계적으로 고증·정리한 예서로, 관혼상제뿐 아니라 향례·학교례·국가례까지 포괄하는 30권 16책의 대작이다. 1783년 초고를 완성했으나 사후 제자들에 의해 교정·증보되어 1830년에 간행되었으며, 퇴계·율곡 양 학파를 아우르며 당파를 초월한 예학의 표준서로 기능했다. 특히 이상정의 문제의식을 계승해 상례와 변례를 통합하고 의례의 이론과 실제를 폭넓게 다루었다.

정의

1783년, 학자 유장원이 상례와 변례에 관한 예설을 모아 편찬한 예서.

저자 및 편자

유장원(柳長源: 1724~1796)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숙원(叔遠), 호는 동암(東巖)이다. 아버지는 공조참의를 지낸 유관현(柳觀鉉)이다.

서지사항

30권 16책으로 권두에 「상변통고총목(常變通攷總目)」, 「인용서목(引用書目), 「선유성씨(先儒姓氏)」, 「가례서(家禮序)」, 「이천예서(伊川禮序)」가 있다. 「인용서목」은 『가례』, 『의례경전통해(儀禮經傳通解)』, 『의례경전통해속(儀禮經傳通解續)』, 「의례상복도식(儀禮喪服圖式)」 등으로 시작된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상변통고(常變通攷)』는 유장원이 60세가 되던 1783년에 22권으로 완성되지만 생전에 간행되지 못하다가 사후 25년이 되는 1821년부터 문하인 대야(大埜) 유건휴(柳健休: 1768~1834), 호고와(好古窩) 유휘문(柳徽文: 1773~1832), 정재(定齋) 유치명(柳致明: 1777~1861), 수정재(壽靜齋) 유정문(柳鼎文: 1782~1839) 등의 교정 · 증보를 거친 뒤 1830년에 간행되었다. 『상변통고』의 판본은 1830년 안동 황산사(黃山寺)에서 간행된 초간본과 1926년 안동 동암정(東巖亭)에서 간행된 번각본(飜刻本) 두 종만이 전해진다. 두 판본 모두 30권 16책의 목판본이다.

구성과 내용

『상변통고』는 「통례」 4권, 「관례」 1권, 「혼례」 1권, 「상례」 16권, 「제례」 3권, 「향례」 1권, 「학교」 1권, 「국휼례」 1권, 「가례고의家禮攷疑)」 2권 등 모두 3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례」는 사당, 종법, 신알(晨謁), 속절유사고사(俗節有事告祠), 거가잡의상하(居家雜儀上下)가, 「관례」는 관례와 계례가, 「혼례」는 총론, 의혼(議婚), 납채(納采), 납폐(納幣), 친영(親迎), 부현(婦見), 구고묘현(舅姑廟見) 등이, 「상례」는 총칙(總則), 초종(初終), 습(襲), 소렴(小斂), 대렴(大斂), 성복(成服), 복제(服制) 등이, 「향례」는 사상견례(士相見禮), 향음주례(鄕飮酒禮), 학교례(學校禮), 신민의(臣民儀) 등이 실려 있다. 「가례고의」는 『가례』에 대한 의문점을 열거하고 해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 「가례도(家禮圖)」를 기록한 것은 후세 제자들에 의한 것이라는 고증도 있다.

의의 및 평가

16세기 이후 영남 지역 예학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가장 수준 높은 예서로서, 향례 · 학교례 · 국휼례를 추가하여 관혼상제의 의식 절차뿐만 아니라, 향례와 학례 그리고 국가례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스승인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1711~1781)이 관혼상제의 사례(四禮)를 위주로 상례(常禮)와 변례(變禮)를 통틀어 고증한 『사례상변통고(四禮常變通攷)』의 문제의식을 계승하여 그 규모와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 책은 주희의 『가례』를 표본으로 삼고, 『의례경전통해』의 방대함을 겸하는 것이 편찬 목적이었다. 따라서 퇴계학파뿐만 아니라 율곡학파에서도 의례 고증서로서의 역할을 했다. 요컨대, 당색을 넘어 조선 후기 예학자라면 누구나 찾아보는 예서라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 원전

  • - 『동암집(東巖集)』

  • - 『상변통고(常變通攷)』

  • - 『정재집(定齋集)』

  • - 『호곡집(壺谷集)』

  • 논문

  • - 정길연, 「동암 유장원의 『상변통고』가 조선후기 예학사에 끼친 영향」(『한국실학연구』 41, 한국실학학회, 2021)

  • - 장동우, 「『상변통고』의 예학사적 위상: 『사례상변통고』 22권 필사본·30권 목판본 『상변통고』의 비교를 중심으로」(『퇴계학보』 147, 퇴계학연구원, 2020)

  • - 장동우, 「조선후기 가례 담론의 등장 배경과 지역적 특색: 『주자가례』에 대한 주석서를 중심으로」(『국학연구』 13, 한국국학진흥원,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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