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향잡의 ()

동자례 / 거향잡의
동자례 / 거향잡의
유교
문헌
1912년경, 조선 전기 문신 김성일이 『향교예집』에서 발췌한 내용을 엮어 간행한 예서.
이칭
이칭
동자례(童子禮)
문헌/고서
간행 시기
1912년경
저자
김성일(金誠一)
편자
김도화(金道和)|김도연(金道淵)
권책수
1책
권수제
동자례(童子禮)
판본
목판본
표제
동자례(童子禮)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거향잡의』는 1912년경 조선 전기 문신 김성일이 『향교예집』에서 발췌한 내용을 엮어 간행한 예서이다. 조선 향촌 사회에서 지켜야 할 다양한 일상 예절을 항목별로 정리한 실용서이다. 이 책은 김성일의 조카와 제자에 의해 필사된 후, 1912년경 후손들에 의해 간행되었다. 향촌의 유교적 풍속 교화를 목적으로 한 이 책은 예속이 생활 속에 어떻게 실천되었는지를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정의
1912년경, 조선 전기 문신 김성일이 『향교예집』에서 발췌한 내용을 엮어 간행한 예서.
저자 및 편자

김성일(金誠一: 1538~1593)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는 사순(士純), 호는 학봉(鶴峰)이다. 아버지는 김진(金璡)이며, 어머니는 여흥 민씨이다. 이황(李滉)의 문인이다.

서지사항

『거향잡의(居鄕雜儀)』는 불분권 1책의 목판본으로, 표제가 ‘동자례(童子禮)’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동자례』와 『거향잡의』 2편을 묶어 편집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권두에는 김도화(金道和)와 이중곤(李中錕)의 「동자례서(童子禮序)」가 있다. 김도화의 서문은 1900년 9월 중양절[庚子九月重陽節]에 작성된 것이고, 이중곤의 서문은 1910년 7월 하순[庚戌七月下澣]에 작성된 것이다.

권말에는 김발(金潑)과 김종하(金宗夏)의 발문이 있고, 김휘철(金輝轍)의 「서동자례후(書童子禮後)」와 박승진(朴勝振)의 지(誌)가 있다. 김발의 발문은 1582년 2월 상순[萬曆壬午春二月上浣]에 작성된 것이고, 박승진의 지는 1910년에 작성된 것이다. 마지막에 적힌 ‘세임자정월입(歲任子正月入)’으로 미루어, 1912년 전후에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김성일이 북경에서 구입한 『향교예집(鄕校禮輯)』에서 발췌한 「거향잡의」는 「동자례」와 함께 그의 조카 김용(金涌)과 제자 황유일 등에 의해 필사된 이후, 1912년 전후로 후손 김도화와 김도연(金道淵) 등이 편집하여 간행했다. 『향교예집』은 명대 도희영(屠羲英)이 1567년에 편찬한 것이다.

구성과 내용

「거향잡의」의 항목은 크게 14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선후배의 차례[輩行之等]로, 존자(尊者), 장자(長者), 적자(敵者), 소자(少者), 유자(幼者)가, 둘째는 윗사람을 찾아뵙는 예절로[相見之禮], 시절(時節), 사현(辭見), 사하(謝賀), 후문(侯問), 언위(唁慰), 백사(白事), 질의(質疑), 경과(經過)가, 셋째는 방문의 예절[往還之數]로, 소유어존장(少幼於尊長), 존장어소유(尊長於少幼), 적자(敵者), 면례(免禮)가, 넷째는 명첩의 법식[名帖之式]으로, 명지(名紙), 명첩(名帖)이, 다섯째는 진퇴의 예절[進退之節]로, 현존장(見尊長), 현적자(見敵者), 현소자(見少者), 예절(禮節)이, 여섯째는 맞이하고 전송하는 예절[迎送之禮]로, 존장(尊長), 적자(敵者), 소자(少者)가, 일곱째는 절하고 읍하는 예절[拜揖之禮]로, 현존장(見尊長), 현적자(見敵者), 현소자(見少者), 답배(答拜)가, 여덟째는 길에서 만날 때의 예절[道途之禮]로, 우존장(遇尊長), 우적자(遇敵者), 우소자(遇少者)가, 아홉째는 부름을 청하는 예절[請召之禮]로, 청존자(請尊者), 소적자(召敵者), 소소자(召少者), 부존장소(赴尊長召), 부적자소(赴敵者召), 부소자소(赴少者召)가, 열째는 나이로 위차를 정하는 차례[齒位之序]로, 취회(聚會), 전소(專召)가, 열한째는 술잔을 올리는 예절[獻酢之禮]로, 연집(燕集), 주인헌상객(主人憲上客), 상객초주인(上客酢主人), 중빈(衆賓), 배절(拜節)이, 열두째는 위로하고 전송하는 예절[勞餞之禮]로, 영로(迎勞), 전송(餞送)이, 열세째는 경조하는 예절[慶弔之禮]로, 경하(慶賀), 조언(早唁)이, 열네째는 선물을 드리는 예절[獻遺之禮]로, 헌존자(憲尊者), 유적작(遺敵者), 유소자(遺少者)가 실려 있다.

의의 및 평가

이 책은 조선 전기 향촌 사회에 거주하면서 지켜야 하는 예절을 적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풍속 교화를 염두에 두고 작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의 예의범절은 물론, 선비가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하는 의절을 항목별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교 사회의 예속상교(禮俗相交)의 시각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원전

『서산집(西山集)』
『서애집(西厓集)』
『우복집(愚伏集)』
『척암집(惕菴集)』
『학봉집(鶴峰集)』

논문

최식, 「퇴계학파 아동 교재의 수용과 활용 양상」(『동방한문학』 83, 동방한문학회, 2020)
김정신, 「학봉 김성일의 학문론과 거향관: 「동자례」·「거향잡의」의 간행과 유포를 중심으로」(『태동고전연구』 29,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2012)
김인걸, 「조선후기 향촌사회에서 ‘유교적 전통’의 지속과 단절: 향촌 사족의 거향관 변화를 중심으로」(『한국사론』 50,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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