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동비(杜門洞碑)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 있는 조선후기 두문동 72현'과 관련된 비. # 내용
이성계(李成桂)의 조선건국(朝鮮建國)에 반대한 고려의 유신 신규(申珪), 조의생(曺義生), 임선미(林先味), 맹호성(孟好誠), 고천상(高天祥), 성사제(成思齊), 이경(李瓊)서중보(徐仲輔) 등 72인은 개성 남동쪽에 있는 이른바 ‘부조현(不朝峴)’에서 조복(朝服)을 벗어 던지고 이곳에 들어가 끝까지 신왕조(新王朝)에 출사(出仕)하지 않았다. 이 곳 사람들이 과거에 응하지 않았으며 사회와 단절하고 은거하였으므로 두문동(杜門洞)이라 하였다.
174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