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은행(三南銀行)
1920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 설립되었던 민족계 지방은행. # 개설
박기순(朴基順)을 비롯한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일대의 지주계층 인사들이 소수의 일본인들을 끌어들여 1920년 3월 자본금 100만원으로 설립하였다.
# 연원 및 변천
1919년 7월 일본의 고리금융제도(高利金融制度)를 지양하고 전주지방의 상공업발전을 기하기 위해 전북은행의 설립을 인가받았다. 그러나 설립인가 과정에서 명칭이 삼남은행으로 바뀌었다.
발기위원회의 회장은 박기순, 발기위원은 김영철(金永哲) · 박영근(朴永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