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문화사(合同文化社)
합동문화사는 1967년 대본소용 중소 출판사 8개사를 합병해 만화출판, 유통을 독점한 출판사이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국 만화 산업은 전쟁을 거치며 연착륙에 성공했지만 과당경쟁으로 1960년대 초 서점 만화 시대가 종언을 고하고 대본소 체제가 들어서게 되었다. 또한 난립한 출판사를 효율성을 명분으로 한 주요 출판사, 출판사들의 연합체인 합동문화사가 출범했다. 합동문화사는 곧 거대 독점체제로 자리 잡았고, 만화 제작, 유통은 물론 창작의 자유까지 제한하는 등 한국 만화계를 통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