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숙(嚴璹)
조선 후기에, 대사간, 대사헌, 동지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영월(寧越). 초명은 엄인(嚴璘). 자는 유문(孺文), 호는 오서(梧西). 엄성구(嚴聖耉)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예조판서 엄집(嚴緝)이고, 아버지는 수찬(修撰) 엄경수(嚴慶遂)이다. 어머니는 임순원(任舜元)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53년(영조 29)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며, 1757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교리(校理)와 승지 등을 지냈다. 1771년 형조참판을 거쳐 대사간이 되었으며, 이듬해에는 대사헌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때...